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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과 함께 하는 삶 /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물 없는 루틴은 없을 정도로 내 삶의 한자리를 크게 차지하고 있다.
낮과 밤의 식물의 모습은 다르다.
늦은 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식물멍 할 땐 한 없이 평화롭고 위로를 받는 느낌마저 들고
아침엔 싱그러운 활력을 받으니 식물이 주는 에너지와 긍정적인 힘을 아는 순간 식물에게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다.
우리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 거실 지류함 위에 새로운 식물들이 왔다.
나무와 숲의 형상을 표현한 바디라인과 선이 돋보이는 포레스트 스피릿 화분에 하얀 빗살무늬가 매력적인 필로덴드론 버킨이 담겨왔다.
포인트 톡톡 되는 오렌지 컬러에 우리집에는 없는 디자인이라 정말 마음에 든다.
하얀 행잉화분의 이름은 포플라. 옆에 있는 마크라메와 어울릴 것 같았는데 역시나!
온라인에서는 실물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구입이 망설여지는데, 우리집에 왔을 때 상상한 대로 그 느낌이 나면 정말 신난다.
혹시 집에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행잉화분을 추천!
하월시아와 틸란드시아 이오난사가 담겨 있는 커브 화분.
흙 없이도 키울 수 있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와 다육식물의 하월시아는 물주기도 넉넉하고 둘 다 공기정화식물로 유명하다.
식물 키우기 난이도 최하로 손꼽히는 식물이 이렇게 이쁜 커브 화분에 담겨 있다니! 장바구니에 바로 쏘옥.
지류함 위에도 올려보고 그릇장 위에도 올려보고, 요리조리 배치 해보기.
베이지 톤의 거친 질감이라 빈티지 느낌도 나고, 우드 계열에 올려두니 찰떡!
거친 질감 때문인지 도자기와도 잘 어울린다.
너의 자리는 당분간 여기로!
요즘 최애장소 작업 공간.
데스크테리어에 초록 식물은 빠질 수 없지.
이 하얀 공간에 어울리는 화분과 테이블 야자를 올려두고 만족감 200%
차분한 컬러의 투톤이 모던한 느낌이 들어 이 공간과 테이블 야자와 무척 어울린다.
가구 배치를 자주 바꾸는 편인데, 그러면서 식물도 같이 바꿔준다.
다음엔 또 어떻게 바껴있을지 기대가 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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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고미
2024.01.30글이 좋네요 데스크테리어에 초록 식물 있으니 분위기가 더 살아요👍 -
나무마리
2024.02.27작업시 즐거움을 안겨줄 식물배치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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